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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치매 환자, 치솟는 치매 병원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
글번호 44 등록일 2017-11-09
등록자 운영자 조회수 17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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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치매 환자, 치솟는 치매 병원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가 노화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러한 노화가 뇌에도 영향을 미쳐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치매는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자 본인이 겪는 불편함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고통도 초래하는 치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노인(65세 이상)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인한 입원 진료비가 1조 1,799억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산출조건(치매)
상병코드: F00, F01, F02, F03 / 심사년월: 2014년~2016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4년 35만 7,089명, 2015년 38만 6,607명, 2016년 42만 4,2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성별 진료인원 점유율을 살펴보았을 때 여성이 71.3%(31만 2,642명), 남성은 28.7%(12만 5,550명)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을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54.2%(242만 2,097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70대 34.8%(15만 2,659명)로 70세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처럼 해마다 진료인원이 증가하고 있고 치매로 인한 입원 진료비가 가장 높게 나타나 사회적 문제대로 대두 되고 있는 치매. 치매의 주요 증상 및 치료법 등을 알아 보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줄 희소식인 치매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도 살펴보도록 하자.

 

기억력, 인지 기능에 장애가 오는 치매

치매란 ‘여러 원인에 따른 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 인지 기능 등에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치매의 원인질환은 약 80~90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치매 환자의 50~80%가 이에 해당한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의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은 대뇌 피질 세포의 점진적인 퇴화로 기억력과 언어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고 판단력과 방향 감각을 상실시키는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인지 기능장애, 전두엽 기능장애, 행동 심리증상, 일상생활 능력의 손상 등이 있다. 기억장애는 인지 기능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최근에 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병이 진행되면 점차 이전의 기억들도 생각나지 않게 된다.

인지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면 공간지각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냉장고에 리모컨을 둔다든지, 잘 알던 길도 길을 잃어 헤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전두엽 기능장애가 올 경우에는 전두엽의 역할인 추리와 의사결정 수행이 어려워진다.

알츠하이머병의 여러 증상 중 특히 행동 심리증상이 중요한데 실제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이 행동 심리증상에 있다. 이 경우 환자는 공격성을 보이거나 불면증, 과식증에 시달리게 되고 불안, 초조, 우울증, 환각, 망상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환자 본인에게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병의 경과가 진행되면서 점점 일상생활에 필요한 능력들이 저하되고 옷을 입거나 용변을 보는 등의 기본적인 행동들을 스스로 하지 못하게 된다.

 

치매의 치료는?

치매는 대부분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의 치료방법은 크게 비약물적 치료약물치료로 구분된다. 비약물적 치료에는 환경치료, 지지적 정신치료, 행동치료, 회상치료를 통한 인지치료 및 다양한 재활훈련이 있다. 약물치료에는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를 사용하여 뇌 속 신경전달 물질 중 인지기능과 가장 관계가 아세틸콜린의 양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치매가 오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기

치매는 현실적으로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여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수나 그림 그리기 등 세밀한 손동작을 사용하는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신문이나 책을 매일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두뇌 활동을 해주고, 일기를 쓰는 것도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부담률’ 인하!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17년 10월부터 중증 치매 환자에게 산정특례를 적용하여 본인부담률을 20~60% 수준에서 10%로 대폭 인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치매 환자 및 가족의 병원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의심단계에서 치매 진단에 필요한 고가 검사인 신경인지검사(SNSB*, CERAD-K*, ’17년), 영상검사(MRI 등, ’18년)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치매 조기 진단 및 중증 치매 예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 SNSB: Seoul Neuropsychologic Screening Battery. 기억력이나 언어 장애 등을 보일 때 노화에 따른 정상적인 기능 저하인지 치매 초기 단계에 발생하는 결함인지 확인하는 검사
* CERAD-K: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 Korean version. 치매정밀검진을 위한 평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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